SK이노, '절전모드' 담은 PR영상 선봬…"시청만 해도 친환경"

"절전모드, 일반 영상 대비 전력 소비량 30% 낮아"

디지털경제입력 :2020/07/23 11:00

SK이노베이션이 보는 것만으로도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절전모드 캠페인을 선보였다. 검은색 바탕 화면의 절전모드 영상이 일반 영상보다 전력 소비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SK이노베이션은 새로운 기업 PR캠페인인 'It’s time to Act(이젠 행동할 시간)' 절전모드편을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상은 하얀색 배경에 '화면이 어두워질수록 지구의 내일은 밝아집니다'라는 문구로 시작돼 'It’s time to Act'라는 메시지와 함께 검은색 배경의 절전모드로 전환된다. 

이어 전기자동차 배터리, SK 지크 제로(ZIC Zero) 엔진오일, 고기능성 친환경 포장소재,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등이 검은색 바탕화면 위에 선으로만 표현돼 잔잔한 배경음과 함께 몰입감을 높인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 영상을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일반 모드 대비 절전모드 편의 전력소모 감소량을 확인하기 위해 국가공인시험기관인 HCT에 실험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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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딥체인지의 핵심 방향으로 친환경을 설정하고 강력하게 실행하고 있는 만큼, 친환경을 넘어 '찐환경'을 실천하는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와 진정성을 기업PR 캠페인에 담았다"며 "기업PR캠페인은 캠페인 자체로서 뿐 아니라 전사의 그린 밸런스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의 2020년 기업PR캠페인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askinnovation)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