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63개 사업 신청 한 곳서 가능... '중소벤처24' 오픈

다음달 16일까지 시범 운영...8종 증명서도 한 곳서 발급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5개 웹사이트에서 각각 제공하던 정보와 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중소벤처24(www.smes.go.kr)' 서비스가 만들어졌다.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약 한달간 시범 운영 후 정식 개통한다. 

그동안 개별 웹사이트에서 제공해 오던 63개 지원사업(K-스타트업, R&D, 스마트공장 등 6개 시스템) 신청과 8종의 증명 및 확인서 발급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중기부는 지원 업무 특성상 정책영역과 지원대상이 광범위해 ’창업ㆍ연구개발(R&D)ㆍ정책자금ㆍ스마트공장ㆍ판로개척․소상공인' 등 분야별 지원을 위해 30여 개 웹사이트를 운영해 왔다.

그동안 중기부 정책고객은 사업정보 획득과 지원사업 신청, 증명ㆍ확인서 발급 등을 위해 30여개 개별 웹사이트에 일일이 회원가입ㆍ정보입력ㆍ로그인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찾으려는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을 전담운영기관으로 지정하고 개별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기 위해 ‘중소벤처 24’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중소벤처 24' 시범운영이 시작됨에 따라 그간 개별 웹사이트에서 제공해 오던 63개 지원사업 신청과 8종의 증명ㆍ확인서 발급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 24'로 흡수·통합 및 단순 홈페이지 등을 제외한 개별로 운영되는 25개 웹사이트에 대해 통합 로그인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에서 제공하는 정책자금 관련 융자와 보증 등에 대한 정보도 한 번에 찾아보고 궁금한 사항은 해당기관의 전문가에게 온라인으로 상담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중기부는 시범운영 기간(7.22~8.16) 동안 ‘회원가입’ ‘옥의티를 찾아라’ ‘중소벤처 24에 바란다’ ‘중소벤처 24의 슬로건은 내가 만든다!’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175명을 추첨,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