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내년 봄에 클라우드 윈도PC 출시한다

성능 제약 없이 윈도10 사용하는 가상 데스크톱 환경 제공

컴퓨팅입력 :2020/07/21 10:39    수정: 2020/07/21 17:45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르면 내년 봄에 클라우드 PC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데스크톱 성능의 제약 없이 윈도10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지디넷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홈페이지에서 클라우드 PC PM 관련 채용 정보를 발견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직 자세한 정보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클라우드PC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기반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의 형태로 예상된다. 성능이 낮은 업무용PC에서도 윈도10과 오피스 제품을 비롯한 MS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가상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10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이 서비스는 윈도10 사용을 위해 높은 사양의 PC를 구입할 필요가 없는 만큼 다수의 PC가 필요한 기업이나 교육분야에서 주로 쓰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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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365와 연계해 클라우드PC를 제공하며 구독 방식으로 서비스될 것으로 예측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클라우드PC는 데스크톱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전략적이고 새로운 제품”이라며 “이 서비스의 핵심은 비즈니스 고객에게 현대적이고 탄력적인 클라우드 기반 윈도 환경을 제공해 조직이 더 단순하고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