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건축설계를 담당할 건축사 풀을 구성하기로 하고 ‘그린리모델링 설계 건축사’ 공개모집에 나선다.
국토부는 3차 추가경정예산 3천400억원을 확보해 전국 1천여동의 노후 국공립 어린이집과 보건소, 의료시설을 그린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개별건축물 소유·관리 기관이 희망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센터가 설계를 지원한다. 설계 건축사는 이번에 구성하는 풀 안에서 수의계약으로 선정한다.
참여자격은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사사무소 개설 신고한 건축사 가운데 역량 있는 건축사(건축서비스법)나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녹색건축법), 각 지자체에 위촉된 공공건축가(건축기본법) 또는 같은 사업유형 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중 하나) 관련 실시설계 실적이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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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용역참여는 LH 건축설계 공모 연간당선건수 한도 횟수에 포함하지 않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건축사에는 정부 시상, 작품 홍보기회 등 다양한 지원과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3차 추경으로 추진하는 만큼 우수한 품질확보와 함께 신속한 사업추진이 반드시 요구되는 상황”이라면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개모집에 실력 있는 건축사가 적극적으로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