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1천500명의 글로벌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 'Rethink Data: 엣지에서 클라우드까지 - 비즈니스 데이터 가치의 극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씨게이트의 의뢰에 따라 시장조사업체 IDC가 아태 및 일본 지역 500명, 유럽 475명, 북미 375명, 중국 150명 등 전 세계 1,500명의 응답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이 보고서는 오늘날 가장 시급한 과제인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해당 보고서는 비즈니스에 사용 가능한 데이터의 68%가 활용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IDC는 향후 2년간 기업 데이터양이 연간 42.2%의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기업이 활용 가능한 데이터 중 단 32%만이 사용되고 있으며, 68%는 방치되고 있다.
또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있어 최대 걸림돌은 1) 수집된 데이터를 사용 가능하게 만드는 것, 2) 수집된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 3) 필요한 데이터가 반드시 수집될 수 있도록 하는 것, 4) 수집된 데이터의 보안을 보장하는 것, 5) 개별로 분산된 수집 데이터를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데이터 관리에서 간과되고 있는 데이터 운영 즉 데이터옵스(DataOps)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IDC는 데이터옵스를 ‘데이터 생성자와 데이터 소비자를 연결하는 제어 능력’이라고 정의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응답자는 데이터옵스가 “매우” 또는 “극히” 중요하다는데 동의했지만, 평균 10%의 조직만이 전사적으로 데이터옵스를 완벽하게 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는 또한 데이터옵스가 다른 데이터 관리 솔루션과 함께 고객 충성도, 매출, 수익 향상 등 비즈니스 성과 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IDC 리서치 디렉터 및 수석 애널리스트 필 굿윈(Phil Goodwin)은 “기업의 입장에서는 사용 가능한 데이터의 2/3가 활용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다”며, “그러나 사실은, 이는 기업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와 잠재력을 이미 손에 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코어, 클라우드, 엣지 등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에 관계없이 그 가치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은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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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모슬리(Dave Mosley) 씨게이트 CEO는 “이번 보고서와 조사를 보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강력한 대량 데이터 작업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을 확실히 알 수 있다”며, “데이터로부터 얻는 가치는 기업의 성공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와 그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씨게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