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가 15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초청 간담회를 통해 항공편 증편 등을 담은 한중 디스플레이 산업의 공동발전안을 제안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국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비자와 항공편의 확대, 한중 기업간의 거래조건에 대한 개선, 한중 기업간의 분쟁해결을 위한 노력, 한중 공동기술개발과제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다"며 "양국 정부가 협의해 주10편의 항공을 20편으로 증편하는 것을 추진, 외자 기업의 조업재개 지원 및 외국인 신규 프로젝트 서비스 보장, 금융산업 및 서비스업 대외개방 확대, 외국인 투자 심사기준 단축, 자유무역항 추가지정 등 외국기업에 대한 개방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싱하이밍 대사 외에도 구진셩 경제공사, 왕총롱 참사관 등 중국대사관 관계자들과 김성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박재규 동아엘텍 회장 등 총 54개의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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