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지역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로컬크리에이터 140개 팀을 추가로 선정, 지원한다. 14일부터 2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추가 지원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구직이 어려운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0년 3차 추가 경정 예산 44억원을 확보한데 따른 것이다.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자원, 문화적 자산과 지리‧ 산업적 특성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상반기에는 3096개 팀이 지원해 2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지원은 일반형과 민간투자연계형으로 나눠 추진된다. 일반형은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7년 이하의 창업기업이 대상이다. 120개 팀을 선정해 최대 팀당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일반형 중 약 10%는 규제 특례 적용을 통한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구 특화산업 관련 창업자를 우선 선발해 연계 지원한다.
민간투자 연계형은 민간투자 3000만원 이상 유치한 실적이 있는 창업기업이 대상이다. 상반기보다 규모를 늘린 20개 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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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는 1차 선정과 동일하게 서면평가 및 전문가 평가, 지역주민 평가로 이뤄진다. 지역기반 혁신 창업가를 지원하는 사업이여서 ‘지역성’과 ‘창의성’,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기업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