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인사이더가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쿡은 지난 해 총 1억3천370만 달러(약 1천561억원)를 벌었다.
이중 연봉은 300만 달러이며, 보너스로 770만 달러를 받았다. 여기에 각종 특전(perks) 88만4천 달러 혜택을 받았다.
나머지 1억2천200만 달러는 주식 보상이라고 애플인사이더가 전했다.
하지만 팀 쿡은 연봉 랭킹 1위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쿡을 제치고 연봉 1위를 차지한 것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였다.
머스크는 작년 5억9천530만 달러(약 7천145억원)로 팀 쿡 연봉의 4배 가량을 벌어들였다.
관련기사
- 팀 쿡·저커버그·베조스, 美하원 증언대 선다2020.07.02
- 팀쿡, 원격근무 권장 “코로나19, 전례 없는 사태”2020.03.09
- '화성정복' 외쳤던 머스크, 우주의 문을 열었다2020.06.01
- 좌절 맛본 머스크의 스페이스X, 이틀 뒤엔 성공할까2020.05.28
머스크와 팀 쿡에 이어 톰 러틀리지 차터 커뮤니케이션즈 CEO가 1억1천690만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선다 피차이 알파벳 및 구글 CEO는 8천600만 달러,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7천600만 달러 연봉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