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9일 충남 보령시 대천2동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한국에너지재단·보령시·서천군 등 다자간 협력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했다. 우선 보령시 에너지 취약계층 274개 가구에 선풍기와 쿨매트 각각 210개를 지원한다. 또, 서천군 에너지 취약계층 60개 가구에 선풍기와 쿨매트 각각 60개를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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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계속되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좀 더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역 초등학교와 복지시설에 공기정화식물·공기청정기 보급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의 보금자리사업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전기·가스설비 점검·교체사업 등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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