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실속형 스마트폰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남미·북미 시장에 K·스타일로 시리즈 확대 출시

홈&모바일입력 :2020/07/09 10:00    수정: 2020/07/09 10:37

LG전자가 실속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이달 파나마, 페루, 코스타리카 등 6개국에 실속형 스마트폰 'LG K61', 'LG K51S', 'LG K41S' 등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5월 멕시코, 브라질, 한국(모델명 LG Q61) 등에 'K시리즈'를 출시했다. 현재까지 K시리즈가 출시된 국가는 약 15개 국에 이른다.

LG전자는 3분기에도 K시리즈 출시 국가를 확대한다. K시리즈는 실속형임에도 쿼드 카메라, 6.5형 이상 대화면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좌) LG 스타일로 6, LG K41S, LG 51S, LG K61.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해 내구성도 강화됐다. 이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고온(포장상태/비포장상태), 습도, 진동, 충격, 열충격 등을 테스트한다.

LG전자는 K시리즈 외에도 지난 5월 북미시장에 'LG 스타일로 6'를 출시하며 실속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LG 스타일로 시리즈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에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지금까지 북미 시장에 총 6개의 LG 스타일로 시리즈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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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타일로 6는 200달러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6.8형 대화면 디스플레이, 4천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갖췄다. 또 전면에 1천300만 화소 카메라, 후면에는 각각 1천300만, 500만, 500만 화소의 표준, 초광각, 심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정수헌 부사장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실속형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