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20, 8월 21일 출시…사전 개통 14일부터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예약 판매 진행

홈&모바일입력 :2020/07/07 15:17    수정: 2020/07/07 16:09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칭) 렌더링(사진=피그토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칭) 렌더링(사진=피그토우)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사전 개통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다음 달 5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 갤럭시 언팩행사를 통해 공개된 후, 같은 달 21일 정식 출시된다. 

국내 예약 판매는 한국 시간으로 언팩행사가 진행된 바로 다음 날인 7일 시작해 1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사전예약자는 예약 판매 종료 후 다음 날 14일부터 개통이 진행된다.

삼성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사진=유튜버JimmyIsPromo)

이번 갤럭시노트20 사전 개통은 정식 출시일보다 일주일 빠르다.

지난해 갤럭시노트10은 8월 7일(미국 현지시간) 공개 후, 국내 시간 기준으로 바로 다음 날인 9일부터 19일까지 11일 동안 예약판매가 진행됐으며, 20일부터 사전 개통이 시작됐다. 정식 출시는 같은 달 23일이었다. 사전 개통이 정식 출시 3일 전 시작된 셈이다.

올해는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신제품 스마트폰의 사전 예약판매 기간을 출시 전 1주일로 단일화하기로 했기 때문에 갤럭시노트20은 전작처럼 예약 판매 기간을 더 늘릴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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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이었던 갤럭시S20도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의 사전 예약이 끝난 후, 27일부터 사전 개통이 진행됐다. 갤럭시S20 정식 출시일은 3월 6일로, 사전 개통이 시작되는 날짜와 정식 출시 날짜가 일주일의 차이가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사전 개통이 빨라지면 신제품 출시 전 제품을 더 빨리 사용해볼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를 유인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