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일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출시했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신제품은 하단의 세탁기뿐만 아니라 상단의 건조기도 표준코스 기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다.
건조기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데는 업그레이드된 고효율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효율이 더욱 향상된 듀얼 인버터 모터와 같은 핵심부품이 기여했다. 연간 에너지비용은 표준코스 기준 세탁기가 2만3천원, 건조기가 4만4천원이다.
LG전자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트롬 워시타워는 이전까지 세탁기에 해당되는 가격만 10% 환급 신청할 수 있었다. 환급대상에 건조기가 포함될 경우 신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은 구매비용 전액의 10%(1인당 30만원 한도)를 돌려받게 된다. 국내에 판매하는 워시타워는 전량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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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가격은 릴리 화이트 409만원, 스페이스 블랙 429만원이다. 샌드 베이지, 코랄 핑크, 포레스트 그린 등 3종의 색상도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독보적인원바디 디자인과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가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