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 'Wi-SUN 얼라이언스 이사회' 합류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7/01 11:04

실리콘랩스가 저전력 광역 무선통신 기술 중 하나인 Wi-SUN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Wi-SUN 얼라이언스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1일 밝혔다.

Wi-SUN(Wireless Smart Utility Network)은 저전력·장거리 무선통신을 요구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적합한 개방형 표준기술을 말한다. 이는 미국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정한 IEEE 802.15.4 규격을 기반으로, 900메가헤르츠(MHz)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10미터 이내에서 수십킬로비피에스(kbps)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실리콘랩스 측은 "Wi-SUN은 첨단 검침 및 스마트시티 인프라, 발전 및 배전 등에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확장성과 공급사 간 상호운용성 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며 "개발자는 Wi-SUN을 통해 무선 네트워크를 수 킬로미터 거리까지 포괄하도록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리콘랩스가 저전력 무선통신 표준 'Wi-SUN' 지원 강화를 위해 'Wi-SUN 얼라이언스 이사회'에 합류했다. (사진=실리콘랩스)

한편, 실리콘랩스는 Wi-SUN 외에도 지그비, 오픈스레드, Z-웨이브, 저전력 블루투스 메시 등 다양한 저전력 무선통신 기술을 자사 '무선 게코(Wireless Gecko)' 플랫폼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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