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소상공인 돕는 '모두론' 출시

1인당 최대 5천만원 대출 지원

금융입력 :2020/06/30 20:14

BNK부산은행이 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 '모두론'으로 지역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두론'은 부산시와 부산은행 등 다수의 금융기관이 협약을 통해 조성한 서민 포용금융 상품이다.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해 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한다.

부산은행 본점

대상은 1금융권의 사각지대에 있던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심사를 통해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금리는 부산시로부터 이차보전을 받아 연 2.36%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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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포용·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힘이 되는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29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도 실시하고 있다. 업체당 1천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금리는 소비자별 산출금리에서 0.8%를 특별 감면해 적용한다. 단, 소상공인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수혜 이력이 있는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