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류, ‘안전한 상수원 확보 대책’ 찾는다

수자원공사, 녹조·수질 사고 대응, 대체수자원 활용 논의

디지털경제입력 :2020/06/30 15:57

한국수자원공사(대표 박재현)는 7월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낙동강 하류 안전한 상수원 확보 대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4일 낙동강 하굿둑 일원을 방문해 선박을 이용, 하굿둑 개방 모니터링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토론회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정부 녹조대응 방향을 설명하고 수자원공사의 ‘2020년 녹조대응 전략’, 세종대 맹승규 교수의 ‘대체수자원을 통한 상수원 녹조대응 방안’ 등 5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부산대학교 주기재 교수가 좌장을 맡아 8명의 민·관·학 전문가가 참여해 바람직한 낙동강 상수원 확보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수자원공사는 토론회를 통해 낙동강 하류 수질 등 주요 물 관련 이슈를 점검하고 유역 단위 물관리 및 상수원 안전성 확보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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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는 토론회를 통해 지역 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유역물관리위원회 주요 의제로 제안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주민 건강과 직결된 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유역물관리위원회, 환경부, 학계 등과 소통을 더욱 넓혀가겠다”며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물 전문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