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온라인 바둑 서비스 '타이젬' 인수

신기술 접목해 해외서비스 강화할 계획

디지털경제입력 :2020/06/29 16:22    수정: 2020/06/29 16:25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29일 온라인 바둑 서비스 타이젬을 운영하는 동양온라인의 주식 86.01%와 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서비스를 시작한 타이젬은 신진서, 박정환, 커제 등 세계 최정상급 프로기사 수백명이 실명으로 활동하고 이들의 대국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국 및 형세분석, 기보분석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컴투스는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바둑 게임이 최근 온라인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지며 진화해 나가고 있다며 그 선봉에 서 있는 타이젬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게임 산업의 노하우를 결합해 미래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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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와 타이젬 BI.

또한 다양한 게임 개발 및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을 접목하고 모바일 부문을 강화해 서비스를 고도화함은 물론 컴투스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더해 타이젬의 해외 서비스를 적극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바둑 대회 및 중계 서비스 또한 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 노하우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