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27일 고양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 특설 코트에서 열린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20' 플레이오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3X3 농구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이로써 창단 3개월만에 정규시즌 1위와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아프리카TV는 지난 3월 26일 1인 미디어의 새로운 스포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아프리카 프릭스 3X3 농구팀(이하 프릭스 농구팀)'을 창단했다. 프릭스 농구팀은 3X3 농구 스타 '한준혁', 국가대표 선수 '노승준'과 '김동우', 수준급 실력을 보유한 '이강호', '김철', '김동현' 등 강력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7주간의 정규시즌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4강에 진출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4강에서 한울건설를 꺾고 올라온 박카스와 맞붙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한준혁을 필두로 21 대 18의 스코어로 승리를 쟁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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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 진출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정규시즌 2위를 달성한 한솔레미콘을 만나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양팀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공방전을 보였고, 결국 아프리카 프릭스가 19 대 21의 스코어로 한솔레미콘에게 아쉬운 패배 후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아프리카 프릭스 스포츠팀 단장을 맡은 아프리카TV 이민원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 프릭스 3X3 농구팀은 하반기에도 '2020 KXO 3X3 리그' 등 다양한 3X3 농구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1인 미디어 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