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월 2만원대로 ‘슈퍼VR’ 마음껏 이용하세요”

롯데렌탈과 ‘슈퍼 VR 인수형 장기 렌탈’ 출시…VR 단말+콘텐츠 통합 제공

방송/통신입력 :2020/06/29 09:40

KT(대표 구현모)가 월 2만원대에 실감미디어 서비스인 ‘슈퍼VR’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장기 렌탈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슈퍼 VR 인수형 장기 렌탈’ 상품은 롯데렌탈의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을 통해 월 2만원대의 렌탈료에 4K 초고화질 가상현실(VR) 단말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24개월의 계약 종료 후 VR 단말의 소유권을 이전받는 형태다.

월 2만1천200원(계약기간 24개월 기준)에 VR 단말과 VR 전용 콘텐츠 서비스 이용권이 패키지로 구성됐다. 기존 대비 20% 저렴한 가격으로 초기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VR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직원들이 슈퍼 VR 장기 렌탈 상품을 소개하는 모습(사진=KT)

KT의 슈퍼VR은 360도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VR게임, VR 팬미팅, 스포츠 멀티 중계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외에도 스포츠 레슨이나 가상 여행 등 생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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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렌탈 상품은 통신사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호 KT IM사업담당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이제 VR은 오락성에 실용성을 더한 차세대 비대면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 “KT는 슈퍼 VR을 통해 생활 밀착형 콘텐츠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춰 제공하며 VR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