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전 세계 83개 오프라인 매장 모두 없앤다

4곳만 체험센터 전환…온라인 판매체제로

컴퓨팅입력 :2020/06/27 15:20    수정: 2020/06/27 16:12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09년 첫 선을 보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프라인 매장이 전부 사라진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닷컴(microsoft.com) 같은 온라인 매장이나 엑스박스, 윈도 내에 있는 스토어에서 직접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미국 씨넷에 따르면 MS는 26일(현지시간) 전 세계 83개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MS가 전 세계 83개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씨넷)

오프라인 매장 중 MS 본사에 있는 레드먼드 매장을 비롯해 런던, 뉴욕, 시드니 등의 플래그십 스토어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체험 센터’로 운영하게 된다.

MS는 이번 조치로 6월 마감되는 분기에 세전 기준으로 4억5천만 달러(주당 0.05달러) 가량의 비용 부담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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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첫 개장한 MS 매장들은 한 때 애플 스토어 라이벌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 곳에선 윈도, 엑스박스 기기 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MS는 본사에 있는 매장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83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해 왔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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