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리뷰/클라우드모아] 가시성 확보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통합 관제 솔루션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과 장애 해결 해법 제시

컴퓨팅입력 :2020/06/26 16:54    수정: 2020/06/29 17:11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팬더믹(글로벌 확산)으로 비대면(언택트) 환경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이 확산 중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기술이 더 주목받고 있다. 클라우드는 새로운 서비스를 신속히 개발해 출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기업과 정부의 IT 인프라가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흐름도 빨라지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시너지리서치그룹이 분석한 올해 1분기 자료에 따르면,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7% 성장한 290억 달러를 기록했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 등 주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1분기 실적은 최소 3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또 시장조사기관 IDG가 국내 기술 구매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59%가 18개월 안에 대부분(43%) 또는 전부(16%) 클라우드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대부분 또는 전부 클라우드로 이미 이전했다고 밝힌 응답자(38%)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와중에, 우리나라 정부는 최근 '디지털 뉴딜'에 초점을 맞춘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 주목을 받았다.

한국판 뉴딜의 3대 프로젝트로 제시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 사회기반시설 디지털화는 모두 클라우드 기반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에, 클라우드로의 대전환은 더 가속화할 전망이다.

기업은 IT 비용을 절감하고 조직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를 적극 도입함과 동시에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과 복잡한 구성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는 것이 당면 과제가 됐다. 이 가운데 국내 450여 고객사를 확보한 IT 성능 관리 시장 1위 기업 엑셈(대표 조종암)이 개발한 클라우드 통합 관제 솔루션 '클라우드모아(CloudMOA)'가 기업의 클라우드 운영 전략을 완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클라우드모아 3D 아키텍처 토플로지 뷰 화면

하이브리드 와 멀티 클라우드의 복잡한 환경을 한눈에 모니터링

최근 고객사들은 IT 환경에 있어 하나의 클라우드 벤더가 아닌 여러 개의 클라우드 벤더를 이용하는 환경으로 전환하거나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의 클라우드 환경은 주로 복수의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 혹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의 구성에는 컨테이너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Micro-Service Architecture)가 각광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의 핵심인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하면 원하는 서비스를 잘게 쪼개 신속히 개발하고 수정하는게 가능하다.

이전의 '온-프레미스(On-Premise, 구축형)' 방식으로 운영하는 방식과 달리 시스템 관리자가 점검하고 관리해야 하는 대상이 많아지고 복잡해지고 있어, 플랫폼 종류에 상관없이 연관된 모든 상황을 한눈에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제 필요성은 더 커졌다.

엑셈의 '클라우드모아'는 IT 환경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혹은 멀티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기업에게 클라우드 환경의 대규모 IT 인프라와 서비스에 대한 올인원(All-in-One) 통합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대규모 클라우드 환경의 확장성을 고려한 아키텍처로 구성되었으며, 대규모 모니터링을 위한 2D와 3D 토폴로지 뷰를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또는 여러 클라우드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 화면에서 지원한다. 이 때문에 대규모 업무를 운영하는 고객사의 경우 전체 업무를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모아'는 클라우드를 구성하는 여러 구성요소에 대한 다양한 각도에서 종합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모니터링 뷰도 제공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성능 지표별 이상 탐지와 분석을 통한 빈틈없는 운영 관제

'클라우드 모아'는 인공지능(AI)을 클라우드 관제에 적용, 결합했다. AI 기반 비정상 지수(Anomaly Score) 기능을 통해 특정 업무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평소와 다른 패턴의 부하 패턴을 보이는 관리 대상을 사전에 진단, 관리자가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알려(리포팅)준다. 또 각종 서비스의 방대한 로그 중 비정상 로그만 지능적으로 추출하는 희소 로그(Sparse Log) 분석 기능도 갖췄다.

대규모 MSA 기반 컨테이너 환경 관제 가능이 장점

최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기존의 모놀리식(monolithic) 아키텍처가 아닌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기반의 컨테이너 환경으로 전환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MSA는 여러 기능이 결합된 하나의 대형 애플리케이션을 목적이나 기능에 따라 분리해 각각 독립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만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법으로, 오토스케일링을 활용해 유연하게 인프라를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

실제 2020년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4%가 컨테이너와 MSA 기술을 이용하고 있고, 국내 대표 항공사와 게임사, 가장 보수적인 금융사들도 MSA 기반 컨테이너 환경으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 한 보험사의 경우, 금융사 최초 기간계 핵심 업무 전체를 MSA 기반 컨테이너 환경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금융사의 MSA 기반 컨테이너 환경으로의 이전 사례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엑셈은 "현재 시장에서 대규모 MSA 기반 컨테이너 환경 관제를 감당할 수 있는 솔루션은 ‘클라우드모아’가 유일하다"고 말한다. 기업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 기반의 MSA로 이전하면 효율성은 높아진다. 하지만, 수백 수천의 서비스 간 복잡한 호출 관계와 높은 상호 의존성을 갖게 되기 때문에 장애 추적이나 성능 모니터링에 어려움이 따른다.

엑셈의 '클라우드모아'는 MSA 환경의 복잡한 서비스간 호출 관계와 트랜잭션 상세 흐름을 추적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을 통해 장애 발생 컨테이너에 대한 빠른 탐색과 인지를 가능하게 한다. 또 MSA 환경에 대한 엔드-투-엔드(End-to-End) 상세 분석을 위한 자사의 APM 제품 '인터맥스(InterMax)'와도 연동을 지원, 고객 만족을 높였다.

클라우드모아의 다양한 모니터링 기능 화면

클라우드 사업자, 유통 기업, 게임사 등서 호평

엑셈은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시장에서 ‘클라우드모아’에 대한 소개와 시연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늘고 있다"면서 "최근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와 배달 앱 사업자, 게임사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엑셈은 450여 핵심 고객사의 IT 인프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모아’ 1차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고객 확보에 본격 나섰다. 엑셈은 "1차 프로모션에 참여한 국내 유수 CSP, SI 회사, 제조사, 금융사가 클라우드 운영의 많은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클라우드모아’의 성능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의 클라우드 환경 운영은 대부분 업무를 가상화 환경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현재 실행하고 있는 인프라에 대한 가시성이 결여, 애플리케이션 혹은 네트워크의 성능 문제가 발생하거나, 보안 위협의 식별을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클라우드모아'는 클라우드 환경과 이를 구성하는 여러 구성요소에 대한 다양한 각도에서 종합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모니터링 뷰를 직관적으로 제공, 클라우드의 가시성(Visibility) 확보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클라우드모아'만의 직관적이고 다양한 뷰와 사용자 친화적인 모니터링 기능 덕분에 프로모션에 참여한 많은 고객과 사업 진행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실제로 일부 고객은 현재 계약 체결을 준비 중이라는게 액셈 설명이다. 엑셈은 1차 프로모션 열기에 힘입어 오는 7월 10일까지 더 폭넓은 고객군을 대상으로 추가 확대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다. 특히 정액제 방식인 사스(SaaS) 형태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

클라우드 얼라이언스(Alliance) 기반 ‘원스톱 클라우드 인프라 혁신 서비스’ 제공

엑셈이 전략 투자한 인스랩(쿠버네티스 기반 매니지드 컨테이너 서비스)과 사업 파트너인 인사이너리(핑거프린트 기반 컴플라이언스 보안), 또 엑셈 자회사 신시웨이(접근 제어)와의 기술 통합 얼라이언스(Alliance) 기반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성능 관리와 개발, 배포, 운영의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런 협력을 통해 엑셈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고려 중인 고객들에게 '원스톱 클라우드 인프라 혁신 서비스'를 제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엑셈이 전략 투자한 기업 인스랩이 개발한 '겐트리(Gantry)'는 쿠버네티스 환경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국내 유일 매니지드 컨테이너 서비스 플랫폼이다. ‘겐트리’는 쿠버네티스 기반 환경 MSA와 데브옵스를 위한 모니터링, APP/PaaS 운영과 로그 분석, 장애 처리 등의 개발 및 배포 기능과 함께 신속한 데이2 운영(DAY 2 Operation, 시스템 구축 완료 또는 애플리케이션 설치 완료 이후에 있는 운영 업무)에 필요한 특화된 애플리케이션 카탈로그 기능을 제공한다.

엑셈은 "겐트리는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기업 레드햇의 ‘레드햇 오픈시프트(RedHat OpenShift)’와 피보탈의 ‘피보탈 애플리케이션 서비스(PAS)’와 견줘도 손색이 없는 기술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인사이너리의 핑거프린트 기반 보안 기술 전문성과 자회사 신시웨이의 접근 제어 기술까지 접목, 복잡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을 구현했다.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에 의하면 한국 클라우드 관리 및 보안 서비스 시장은 연평균성장룰(CAGR) 13% 이상으로 증가, 2022년 338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클라우드모아의 AI기반 이상 탐지 지표 모니터링 화면

MSP, CSP와 파트너 ...클라우드 인재 영입 등 클라우드 전방위 사업 전개

엑셈은 국내 및 글로벌 유수의 MSP(Managed Service Provider), CSP(Cloud Service Provider), PaaS 플랫폼 기업 등과 파트너 체계를 강화하는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 수요 공략에 필요한 전방위 협업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엑셈은 최근 클라우드 전문 컨설턴트 인재 영입을 통해 광범위한 클라우드 기업 면모를 갖췄다.

또, 엑셈은 최근 ‘클라우드모아’의 쿠버네티스 뿐만 아니라 베어메탈 환경인 일반 호스트(VM) 환경 모니터링까지 확장해 통합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다양한 MSA 서비스 모니터링 강화와 중앙 라이선스 관리, 손쉬운 설치(Easy Installer) 등 신규 기능을 개발, 고객의 클라우드 운영 환경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IT 성능 관리 1위 노하우와 450여 고객사의 IT 운영 관리 경험 녹여

엑셈은 설립 이래 20년간 데이터 성능 관리와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을 450여 고객사에 공급하며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기업 IT 환경을 책임져 왔다.

엑셈은 끊임없는 기술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올 1분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일시적인 시장 하락과 전통적 한국 IT 시장 비수기에도 불구,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엑셈은 '뉴노멀 시대'의 앞당긴 IT 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한편 고객 요구와 시장 상황을 반영,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등 신기술 역량을 접목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기업 성장의 원동력을 마련했다.

클라우드모아의 MSA 기반 서비스 모니터링 화면

엑셈의 '클라우드모아'에는 국내 DBPM 시장 1위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와 APM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E2E(End-to-End) 거래 추적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의 축적 기술과 노하우, 고객사에서 얻은 다채로운 IT 운영 관리 경험, 대규모 MSA 기반 컨테이너 환경에 대한 연구개발과 기술 역량이 모두 녹아들어가 있다. 이에 따라 엑셈은 '클라우드모아'가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폭발적 성장에 발맞춰 한층 더 새로운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류길현 엑셈 신사업본부 본부장은 "클라우드모아는 클라우드 전환 시대를 맞아 MSA 컨테이너 환경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기준을 제시할 뿐 아니라 새로운 IT 운영 도전에 직면한 클라우드 환경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기업 IT 환경에 '클라우드 가시성(Visibility)' 확보가 최적화된 ‘클라우드모아’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제공, 클라우드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어 설명

*모놀리식 아키텍처(Monolithic Architecture): 단일체의, 한 덩어리로 뭉친 거대 단일 서비스 개발방식. 하나의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어 단일 패키지로 배포된다. 애플리케이션 규모가 커졌을 경우 관리가 어렵다.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Micro-Service Architecture): 여러 기능을 결합한 하나의 대형 애플리케이션을 목적이나 기능에 따라 분리, 각각 독립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만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법이다. 오토스케일링을 활용해 유연하게 인프라를 확장하고 축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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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 모델의 장점을 모두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실행하기 위한 접근 방식

*데브옵스(DevOps):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의 합성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조직과 IT 운영 조직 간 상호 의사소통, 협업, 통합을 통해 보다 신속한 소프트웨어 제품과 서비스 생산을 목표로 하는 IT 패러다임이다. 최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이 확산됨에 따라, 복잡한 IT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많은 수의 가상화 서버에 신속한 배포 수행 이슈로 클라우드 시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술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