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티스, 저전력 범용 FPGA '서투스-NX' 출시

래티스 반도체(이하 래티스)가 저전력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제품군 '서투스-NX' 개발을 완료, 샘플 출하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서투스(Certus)-NX는 경쟁사 대비 2배 높은 제곱 밀리미터당 입출력(I/O) 밀도를 제공해 초당 1.5기가비피에스(Gbps)의 차동 입출력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28나노미터 완전공핍형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28nm FD-SOI) 공정으로 생산된다. 직렬(SPI) 메모리가 적용돼 8밀리초에 기기를 동작할 수 있는 인스턴트-온 기능을 지원하며, 특히 전력성능은 동작모드를 저전력 모드로 설정할 경우 동급 FPGA 대비 4배 뛰어난 효율성을 제공한다.

래티스 측은 "서투스-NX는 산업용 자동화 장비의 데이터 프로세싱부터 통신 인프라 장비의 시스템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칩셋 대 칩셋 연결을 위한 PCIe와 이더넷 등의 직렬 프로토콜은 물론 개발자가 용도에 맞게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는 설계 환경 소프트웨어(래티스 Radiant)도 지원한다. 래티스의 새로운 FPGA로 까다롭고 점점 진화하는 연결성 및 성능 요구 조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