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가 고성능 마이크로폰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알에프세미의 마이크로폰은 초미세 가공 기술인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는 기존 전자콘덴서 마이크(ECM) 대비 자동실장이 가능해 모바일 기기에 적용이 적합한 것이 특징이며, 전주공장에서 월 200만개 물량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알에프세미 측은 "이번에 개발한 마이크로폰은 기존 제품대비 30% 가격경쟁력을 확보, 매출 증대에 따라 생산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세계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확보한 ECM 영업망을 이용해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알에프세미는 MEMS 기반 마이크로폰 외에도 적층세라믹콘덴서를 내장한 마이크로폰도 차세대 제품으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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