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5일 소재, 부품, 장비 관련 6개 수요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일본 수출규제 장기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산업계와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두산공작기계, LG화학, SKC이 참여했다.
김성수 본부장은 “기업과 정부가 힘을 모아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의 실질적인 공급안정성을 확보하고 핵심품목들의 공급선을 다변화했다”며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연계한 R&D, 실증을 통해 국내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한층 진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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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는데 소부장 R&D가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부장 R&D 산업계 간담회는 중소 중견기업과 7월 중 한 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