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업체 가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연구를 위해 이용자의 데이터 기부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가민은 하버드 의과 대학이 이끄는 비영리 기관인 피지오큐에서 출시한 가정용 헬스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네오와 'GARMIN CAN HELP, YOU CAN HELP' 기부 캠페인을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피지오큐는 일반 가정에서 실시간으로 가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무료 가정용 헬스 모니터링 플랫폼 네오를 출시한 비영리 기관이다.
네오는 스마트워치 기반의 가정용 헬스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가족 구성원의 스마트워치를 네오 사이트에 등록해 놓으면 등록된 이의 스마트워치로부터 측정된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네오 유저는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코로나19 데이터 뱅크에 기부할 수 있다. 데이터 기부에 동의하면 자동으로 유저의 건강 자료가 데이터 뱅크에 기부되며, 모든 정보는 완벽히 익명 처리된다. 기부된 데이터는 의학 연구원 및 의료진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코로나19 치료 연구뿐 아니라 미래의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를 위해 사용된다.
네오에서는 심박수뿐 아니라 분당 호흡수 및 혈중 산소 포화도(SpO2)까지 측정이 가능한 가민 스마트워치를 건강 모니터링용 스마트워치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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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코리아는 캠페인 기간 내 네오에 데이터 기부를 동의한 유저 중 6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50만원 상당의 피트니스 스마트워치 비보액티브 4를 증정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의 판매 수익 중 일부는 코로나19 연구를 위해 기부된다.
네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스토어에서 'PhysioQ'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