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 국가전략위원회가 제13차 국가정책포럼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한국의 대응과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 포럼은 지난 5월 20일 1차로 개최됐으며, 오는 24일 2차 포럼을 이어간다.
2차 포럼 역시 같은 장소인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카오스홀에서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 20분까지 개최된다. 특히 2차 포럼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의 컨트롤 타워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1총괄조정관 직무를 맡아 대응에 힘쓰고 있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발표자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제2차 코로나19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위기의 대응과 종식을 위한 대책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경제, 사회, 정치, 교육 등 모든 분야에 걸친 영향과 변화를 분석하고 이에 대처할 국가정책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코로나19와 과학기반 정책, ▲코로나19 이후의 국가, ▲코로나19와 교육, 기술, 윤리 각 3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 사회학과 장덕진 교수(세션 1, 2)와 철학과 이석재 교수(세션3)가 사회를 맡았고 중대본 김강립 제1총괄조정관을 비롯한 12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석한다.
첫 번째 세션 ‘코로나19와 과학기반 정책’에서는 김강립 차관이 ‘코로나19 대응: 평가와 과제’를, 전영일 통계개발원 원장이 ‘데이터 과학 기반 출구전략: 감염 주기 예측 역량과 세계 위기대응’에 대해 발표한다. 김강립 차관은 당일 급박한 상황에 대비하여 미리 촬영된 강연 영상으로 방송하고, 현장에서는 다른 발표자들과 토론하며 대중과 호흡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이후의 국가’를 다루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형 뉴딜-위기를 넘어 주인공이 되는 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대책위 포스트 코로나 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광재 의원이 발표한다. 또한 ‘코로나19 시대의 사회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미곤 명예연구위원이 이어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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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큰 교육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코로나19가 던져준 교육의 의미와 과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김진숙 본부장이, ‘코로나19와 과학혁신적 포용사상 교육’과 관련해서 UNIST 게놈산업기술센터 박종화 센터장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코로나19 포럼은 유튜브 ‘카오스 사이언스’와 네이버TV ‘카오스재단’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과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외국인 시청자들을 위한 영어 동시통역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