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촬영 거리를 기존 대비 2배 향상시킨 리얼센스 심도 카메라 D455를 공개했다.
D455 카메라의 촬영 최적 거리를 6미터까지 늘렸다. 이를 통해 전 제품인 D400 대비 정확도를 두 배까지 높였다. 또 관성 측정장치를 내장해 카메라가 움직이는 상황에서 미세한 심도 인식이 가능하다.
심도 센서는 95mm 간격으로 배치했고 심도 센서와 RGB 센서를 동일한 위치에 배치했다. 4미터 범위 내에서 Z에러율은 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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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로봇에 적용하면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장애물 회피 등 중요한 결정을 보다 빨리 내릴 수 있다. 또 병실에 D455를 설치하면 별도의 소프트웨어로 움직임 기반의 알림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D455는 기존 리얼센스 SDK 2.0을 이용한 모든 소프트웨어와 호환되며 카메라 교체만으로 탑재 기기 성능과 활용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가격은 239달러(약 29만원)이며 오늘부터 사전 주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