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흥사업장 협력 직원 1명 확진…"반도체 라인과 무관"

연구동 일부 폐쇄...공장은 정상 가동

디지털경제입력 :2020/06/17 15:30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연구동 일부가 폐쇄됐다.

17일 삼성전자와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흥사업장 연구동인 SR3에서 근무하는 시설관리 협력업체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SR3 연구동은 17층으로 이뤄졌으며 해당 직원은 지하 2층에서 시설관리 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은 외부 의료 기관으로부터 다른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안내를 받고 지난 1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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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삼성전자는 직원이 근무하는 연구동 지하 2층을 소둑 후 폐쇄, 직원과 접촉한 임직원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일하는 곳은 반도체 생산라인과 무관하다"며 "공장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