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아크엔젤, 장기 흥행 시도...첫 업데이트 결과 주목

신규 전장과 신급 장비 등 추가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0/06/17 10:26

웹젠의 모바일 게임 신작 '뮤아크엔젤'이 출시 3주째 구글 매출 톱5를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출시 이후 첫 콘텐츠 업데이트를 곧 실시하는 가운데, 해당 업데이트가 장기 흥행에 단초가 될지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아크엔젤의 첫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뮤아크엔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전장 '크리소스'와 장비 아이템 '신급장비 세트', '무기 코스튬' 등이다.

먼저 크리소스는 2가지의 성물을 채집해 각종 보상을 획득하는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성물 중 '블루오브'를 채집해 '레전드 펫'의 합성에 필요한 고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신급 장비 세트는 기존 보유 캐릭터의 성장 방향에 맞게 옵션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세트에 필요한 세트석은 월드보스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무기 코스튬도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코스튬을 착용하면 무기 외형이 달라진다.

뮤아크엔젤에 새로 추가되는 신급 장비 세트 시스템.

뮤아크엔젤은 웹젠의 대표 PC 게임 뮤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뮤아크엔젤의 성적은 기대 이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원작 주요 게임성 계승과 결제한 만큼 혜택을 제공하는 배틀패스 등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 같은 게임성은 단기 성과로 나타났다. 뮤아크엔젤은 지난 달 27일 출시 이후 단기간 구글 매출 톱3를 기록했고, 출시 3주째 매출 톱5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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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이번 업데이트가 뮤아크엔젤의 장기 흥행에 포석이 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는 오는 18일 업데이트 후 인기 및 매출 지표 반등 여부로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뮤아크엔젤이 출시 3주째 구글 매출 톱5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출시 후 첫 업데이트가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다면 장기흥행에 파란불이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