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이 포켓몬고 이용자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 '포켓몬고 페스트 2020'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본사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존 행키 나이언틱 대표는 오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포켓몬고 페스트는 각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한 시간마다 가상의 포켓몬 서식지를 돌아다니면서 75개 이상의 독특한 포켓몬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전세계 이용자들과 한 팀을 이뤄, 각 서식지 특성에 맞춘 도전적인 과제를 완수하고, 특별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나이언틱은 포켓몬고의 게임성 발전을 위한 기술 확보와 신작 소식도 전했다.
나이언틱은 현재 10개 이상의 새로운 타이틀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부터 매년 2개 이상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개발 중인 게임 중에는 인기 IP를 활용한 AR 게임을 비롯해 새로운 형태의 게임이 포함됐다.
존 행키 대표는 개발 원칙에 따라 활발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10개가 넘는 타이틀을 개발 중이다"라며 "게임과 게임이 아닌 것의 경계를 허물 것이다. 운동과 피트니스, 소셜, 쇼핑 등의 분야에도 관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나이언틱은 활발한 기부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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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인 이하 중소사업체에 1년간 포켓몬고 포켓스톱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더불어 미국 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흑인인권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포켓몬고 페스트2020 티켓 판매 수익을 포함해 약 500만 달러의 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