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포항공대와 협력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인재 AI전사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생명의 디지털인재 양성과정은 지난 2019년 포항공대(포스텍)와 산학협력 MOU를 통해 마련됐다. 전년의 34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임직원 100여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데이터 트랜스레이터(Data Translator) 입문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이달 11일부터 총 16주간 운영된다. 또 전체 과정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생활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고자 온라인 실시간 재택 강의로 이뤄진다.
회사 측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법 실무 적용,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 분석, 인슈어테크 기법 등 교육 내용이 임직원의 데이터 활용 능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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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디지털인재 AI전사 양성과정 수료자 중심으로 ▲블록체인 헬스케어 전문가과정 ▲고려대 금융공학 석사과정 등을 추진해 임직원의 전문성을 최고 수준으로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영업부터 계약 유지·관리까지 보험의 전 과정에 디지털 기반 기술이 적용되도록 추진 중"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이 디지털 금융으로 연결하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