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0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생산성 제고, 수출 활성화, 스마트공장 구축 등 개별 중소기업의 요구를 고려해 12개 업체를 선정하고 총 3억6천만원을 맞춤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모집 공고를 내고 자격요건, 각종 실적, 기업 참여 의지, 사업 필요성 등 종합 평가를 거쳐 대상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향후 수 개월간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생산선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침체한 내수 회복을 지원하고, 중소협력사 근로자 복지 증진의 일환으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 중인 근로 휴가 지원 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사업주와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함께 지원해 총 40만원의 여행 포인트를 온라인 몰에 부여한다.
관련기사
- 가스공사, 伊 ENI와 에너지협력 강화2020.06.15
- 가스공사, 대구 청정에너지 생태계 조성 박차2020.06.15
- 가스공사, 노후 트럭 LNG 튜닝 활성화…미세먼지 잡는다2020.06.15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가스공사는 중소협력사 1곳당 근로자 10명씩 총 80명에 대해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 반응이 좋으면 향후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당사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소상공인·취약계층을 위해 금융 지원과 중소기업 제품 조기 발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KOGAS 상생협력 패키지' 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활성화를 기여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