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포천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에 5300만원 성금

디지털경제입력 :2020/06/12 15:35    수정: 2020/06/12 16:07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임금과 회사 특별성금을 더해 5천3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경기 포천시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포천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이동면) 주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된다.

한수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관계자에게 도움을 주고, 지자체 특산물 홍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신규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역인 영동·홍천·포천의 특산품을 구매해 교차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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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포천양수사업소는 12일 포천시에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에 써달라며 5천300만원상당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과 박윤국 포천시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포천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는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