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NIA, 지능형 초연결망 시범사업 시동

4개 컨소시엄 15개 사업자 최종 수행기관 선정

방송/통신입력 :2020/06/10 11:20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5G 이동통신, IoT 네트워크, SW기반 네트워크 기술 등의 관련 장비와 서비스들의 시장 진입을 위한 사업화를 지원 하고, 상용화된 기술을 공공 민간에 시범 확산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NIA는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 공모를 통해 KT 컨소시엄, 대전 상수도사업본부 컨소시엄, 한국도로공사 컨소시엄, 파주시청 등 4개 컨소시엄 등 총 15개 사업자를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KT 컨소시엄은 5G 워크플레이스에 5G 에그를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과 동일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AI를 통해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편의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 컨소시엄은 자율협력 주행을 위해 5G 통신이 상호운용될 수 있는 차량용단말 개발 하고, CCTV의 영상을 차량에 제공하여 주행중 보행자 감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한다.

또한 지난해 개발한 입체교차로 접근 경고 서비스를 실제 차량 진입로에 적용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한다.

대전 상수도사업본부 컨소시엄은 SDN기반 정수제어망을 적용하여 디지털 계량기 원격검침 수행한다. 물 생산 전 과정에 설치된 IoT 센서를 조합해 AI 기반의 자동화 처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과 단말을 개발한다.

파주시청은 지능형 영상관제를 위해 CCTV에 엣지 컴퓨팅 기술을 적용하고, CCTV와 관제센터 간 SDN 기반 지능형 전송망 인프라를 구축으로 중앙집중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차량번호 인식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와 수배차량 데이터 연계로 사건 해결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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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국내 중소기업 상용화 SDN 장비를 도입해 기존 외산 장비 대비 구축비용에 대한 절감과 국내 장비 시장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문용식 NIA 원장은 “지능형 초연결망 국내 기술에 대한 신뢰 부족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벤더 중심 시장에서 국내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 확보, 민간 및 공공 레퍼런스 확보가 중요하다”며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확산 사업을 통해 기술발굴, 선도테스트, 선도적용, 확산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