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암 전용상품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에 탑재된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의 배타적사용권(3개월)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금융회사에 일정기간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는 갑상선과 전립선 질환 감별을 위해 '바늘생검'을 통한 조직병리 진단을 받았다면 암이 아니더라도 연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바늘생검은 갑상선과 전립선에 대한 초음파 등 영상의학 검사상 질병 의심소견이 있는 경우 가는 바늘(약 0.8mm)을 체내에 삽입해 조직표본을 얻는 검사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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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선보인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는 최신 암치료 기법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5월15일 출시 이후 5월 말까지 약 3만건이 판매됐다.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배준성 상무는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질병예방 관점의 보험보장을 통해 암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