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기업성보험 온라인 간편가입서비스'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성보험 온라인 간편가입서비스'는 사업자가 기업성보험에 간편하게 가입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서류제출이나 오프라인 자필서명 없이 담당직원의 온라인 본인인증을 통해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기존엔 약 3일이 걸렸던 보험 가입 시간을 5분 이내로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에 따라 11월부터 6개 상품의 온라인 간편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 ▲재난배상책임보험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다중이용업소화재배상책임보험 ▲학원배상책임보험 ▲실손보상소상공인풍수해보험 등이다.
관련기사
- KB손해보험, '커넥티드카안전운전할인' 자동차보험 특별약관 출시2020.05.28
- KB손해보험, 스쿨존사고 보장 늘린 ‘하루운전자보험’ 출시2020.05.28
- KB손보, 암보험 출시…'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보장2020.05.28
- KB손해보험,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온라인 서비스 중단2020.05.28
KB손해보험은 지난해 7월 '공공기관 오픈 API' 기술을 활용해 건물주소만으로 보험료 산출이 가능한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을 내놓은 바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소비자의 불편과 미가입으로 인한 보장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디지털 생태계 확산에 발맞춰 다양한 혁신서비스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