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툴 팀즈 무료 이용자도 화상 회의방을 개설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5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온엠에스에프티(OnMSFT) 등이 보도했다.
이전까지 화상회의 채팅방 개설은 팀즈가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 365 유료 이용자만 가능했다. 무료 이용자의 경우 이미 개설된 화상회의 채팅방에 참여하는 하는 것만 허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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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즈 무료 이용자의 화상회의 채팅방 개설은 지난 2일부터 가능해졌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로나19 사태로 대폭 수요가 늘어난 화상회의 서비스를 두고 또다른 업체 '줌'과 경쟁하게 되면서 여러 기능들을 신속히 개편 중이다.
한 화면에 동시에 49명의 얼굴을 표출해주는 줌처럼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의 화면 사각 분할도 49개까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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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출시 이래 4월까지만 해도 팀즈는 한 화면에 4명까지만 동시에 띄울 수 있었으며, 지난달 이를 개선해 9명까지 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동종 서비스 시스코 '웹엑스'와 구글 지스위트 '행아웃'도 25명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