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테스코-로옴, 전기차 솔루션 개발 파트너십 체결

전기차 항속거리 늘리는 파워 디바이스 공동 개발

일반입력 :2020/06/05 14:25    수정: 2020/06/05 14:43

콘티넨탈 그룹 전장부품 계열사인 비테스코 테크놀로지는 SiC(실리콘 카바이드) 파워 디바이스 업체인 로옴을 우선 공급자로 선정했다. 양사는 이달부터 전기차용 파워 디바이스도 공동 개발한다.

로옴 세미컨덕터 로고.

SiC 파워 디바이스는 고효율을 통해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항속 거리는 늘리면서 탑재 배터리 크기를 줄일 수 있다.

비테스코는 현재 개발중인 800V 타입 인버터에 SiC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의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또 SiC 솔루션의 수요가 대폭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부터 SiC 탑재 인버터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비테스코와 로옴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iC 기술을 사용하여 양산화에 최적이며 인버터의 최대 효율을 실현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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