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및 부정승계 의혹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이 부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과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팀장에 대해서는 위증 혐의가 추가됐다.
관련기사
- 이재용의 마지막 호소 "수사심의위원회 열어달라"2020.06.04
- 이재용의 마지막 승부수, 검찰수사심의위 통할까2020.06.04
- 이재용 "기소, 시민이 판단해달라"…檢수사심의위 소집 신청2020.06.04
- '대국민 약속' 이행 나서는 이재용…실천 방안 '주목'202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