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도입과 감독회계에 대비해 새로운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농협생명의 새 시스템은 계리모델링 솔루션(Booster-FMS)을 활용해 빠른 속도로 시가평가기준 보험부채를 산출할 수 있다. 예·실차 분석과 모니터링 가능한 통합가정관리시스템까지 추가해 정교한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
농협생명은 지난 2018년부터 컨설팅, SI(시스템 통합) 파트너와 함께 작업을 이어왔다. PwC컨설팅, 삼일회계법인, AT커니, 밀리만코리아, 지아계리법인, LG CNS, 아시아나 IDT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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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통합가정관리, 보험부채모델, 결산정보와 사업비 배분, 리스크 관리 영역으로 프로젝트를 세분화해 ▲요건정의 ▲분석설계 ▲개발 ▲테스트 ▲안정화 등 5개 단계의 절차를 거쳤다. 3차례에 걸친 통합테스트도 수행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검증했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IFRS17과 K-ICS 도입 등 새로운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노력을 쏟았다"면서 "시스템 오픈으로 향후 장기기업가치 중심의 새로운 경영전략과 관리체계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