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미국 치안 평등 센터(Center for Policing Equity)에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기부했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치안 평등 센터는 경찰과 지역 사회에 데이터를 활용해 공공 안전과 인종 평등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제공하는 비영리 연구 조직이다.
유튜브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기부가 인종차별과 폭력에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사회적 부정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인터넷 이용자 2명 중 1명은 OTT에 돈 쓴다2020.06.01
- 유튜브, '5G-코로나19' 음모론 영상 삭제한다2020.06.01
- 유튜브 뮤직, 안드로이드·iOS서 가사보기 지원2020.06.01
- 유튜브·애플·아마존도 유럽서 스트리밍 화질 낮춘다2020.06.01
단 지난 주말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벌어진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해당 시위는 지난 5월 25일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이 비무장 상태로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은 흑인 용의자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목을 눌러 질식사시키는 과정이 고스란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이에 항의하기 위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