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언택트 핀테크 박람회...28일 오전 10시 개막

150개 기업 참여...47명 인력 채용 예정

올해 두 번째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가 28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막한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게 했으며 150개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막식 당일 오전 10시부터 은성수 금융위원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운영되며 특별 세션과 온라인 전시·체험, 채용관, 보이스피싱 예방 체험관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별 세션에서는 금융위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결제원 김학수 원장,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이사장, 비자 코리아 패트릭 윤 사장, 모바일퉁 김형우 대표, 한국NFC 황승익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핀테크를 통한 개방형 혁신을 주제로 발표와 대담·토론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코스콤·에임스·옥타솔루션·신한은행·우리은행 등이 참여하는 레그테크·섭테크 쇼케이스도 열린다. 레그테크와 섭테크는 기술을 활용해 금융 규제 준수 관련 업무를 자동화하고 금융 감독 업무를 지원하는 것을 통칭한다.

핀테크 기업들은 온라인 전시장 6개관, 150개 부스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자신들의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총 35개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 등의 인사담당자가 채용정보와 업무 및 인재상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온라인 박람회 채용관 내 이력서를 제출하면 서류 전형이 접수돼 추후 개별적인 면접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47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