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천 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폐쇄

"회사 부담으로 물류센터 전직원 검진"

유통입력 :2020/05/26 10:30    수정: 2020/05/26 11:20

쿠팡 물류센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 부천 오정동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5명이다. 쿠팡 측은 조속히 센터를 폐쇄하고 보건당국과 함께 방역을 진행중이다.

폐쇄된 물류센터는 서울과 수도권 서부 지역의 로켓배송을 담당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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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관계자는 "부천 물류센터에서 배송 예정인 상품과 동일한 상품을 인천 등 인근 다른 지역 물류센터에서 고객에게 배송할 것"이라며 "고객이 불안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다 하고, 예정된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쿠팡

이어 쿠팡 관계자는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완벽하게 이뤄졌다고 판단될 때까지 해당 물류센터에 대해 가장 강력한 방역 조치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운영 재개 시점을 포함한 모든 사항은 보건 당국 가이드라인과 협의 내용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