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하이텍, 베트남 신공장 완공... 3Q 양산 목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5/25 11:23

KMH하이텍이 베트남 신공장 준공을 완료했다.

25일 KMH하이텍은 지난 15일 베트남 박닌성 꾸에보 제2공단에 위치한 신규 공장에 대한 완공식을 개최하고, 제품 양산을 위한 기계설비 셋업과 부대시설 구축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MH하이텍 베트남 신공장은 축구장 2.3배 크기인 대지면적 5천평, 건축 연면적 1천800평의 규모로 완공됐다. KMH하이텍은 베트남 신공장에서 다년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부터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케이스 및 포장재 턴키 박스를 집중 생산할 예정이다.

KMH하이텍 베트남 신공장 전경. (사진=KMH하이텍)

이상국 KMH하이텍 대표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공장 설립에 많은 제약이 있었음에도 선제적 위기대응으로 계획된 일정대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제품 양산은 당초 목표한 3분기 안으로 계획 중으로 고객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마무리 단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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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하이텍은 베트남 신공장에서 안정화된 공정기술을 바탕으로 비용 절감과 수익 극대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확대된 생산능력과 고객사와의 접근성 등을 앞세워 납품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KMH하이텍은 지난 7월에도 베트남 박닌성 환선 공단에 신규 생산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