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테크놀로지-다우데이타,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 '맞손'

'이지스커넥트' 판매 협업

일반입력 :2020/05/22 18:03    수정: 2020/05/22 18:07

보안 기업 프라이빗테크놀로지(대표 김영랑)와 소프트웨어(SW) 기업 다우데이타는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제품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다우데이타는 마이크로소프트, VM웨어, 시트릭스, 오토데스크 등 글로벌 기업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이지스커넥트’를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지스커넥트는 비인가 대상의 접속을 OSI 7 계층뿐만 아니라 그 외 영역에서도 차단하는 '알파 계층 제어 기술'이 탑재됐다. IP를 기반으로 외부의 접속을 차단하는 보안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위협을 상시 감시하고, 위협이 탐지되면 즉각적으로 대상 단말과 사용자의 네트워크 접속을 해제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위협을 발생하는 위협을 발생하는 대상은 영구 격리한다. 결과적으로 인가된 안전한 대상의 데이터 패킷만 전송해준다.

관련기사

왼쪽부터 조성준 다우데이타 본부장,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

조성준 다우데이타 본부장은 “그동안 유수 글로벌 제품을 유통해온 다우데이타가 이례적으로 스타트업 기업인 프라이빗테크놀로지의 원천 기술과 시장성을 높게 평가해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는 “다우데이타와의 MOU로 이지스커넥트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창구를 확보했다”며 “다양한 보안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기존 기술로과 차별화된 새로운 네트워크 보안의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