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 'RSA', 내년 2→5월로 연기

코로나19 대유행 따른 결정

컴퓨팅입력 :2020/05/22 16:21

세계 최대 보안 행사인 RSA 컨퍼런스가 내년에는 5월에 개최된다.

린다 그레이 마틴 RSA 컨퍼런스 총괄 이사는 내년에 개최되는 'RSA 2021'을 5월17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평상시 개최 시점인 2월보다 3개월 늦춰 행사 일정을 잡은 것이다. RSA 측은 이번 행사 연기 결정에 대해 코로나19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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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미국지디넷

올해 개최된 RSA 2020의 경우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행사를 앞두고 MWC 등 글로벌 컨퍼런스가 취소, 연기된 터라 정상 개최 여부가 주목을 끌기도 했다. 행사 종료 이후엔 참가 기업 직원 중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주최 측은 아태 지역에서 매년 7월 개최되던 RSA APJ 행사에 대해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