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뮤' IP 영향력 확대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기대작 중 하나인 모바일 게임 신작 '뮤아크엔젤'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뮤아크엔젤은 모바일 뿐 아니라 PC로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있어 향후 크로스플랫폼 흥행작으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아크엔젤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뮤아크엔젤은 PC 온라인 게임 뮤 IP 계승한 신작으로, 원작의 장점들을 그래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했다.
또한 이 게임은 원작의 게임시스템과 주요 콘텐츠와 캐릭터 성장 곡선과 아이템 획득 방법 등 대부분의 게임 요소를 동일하게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의 시나리오로 보면 원작 시리즈 게임의 최상위 아이템인 '대천사 무기'를 두고 벌어지는 여정을 스핀오프(Spin-off, 번외편) 형식으로 풀어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뮤아크엔젤에 시장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뮤 IP의 인지도가 높아 이용자가 대거 몰릴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특히 뮤아크엔젤의 출시를 앞두고 원작 뮤온라인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웹젠은 약 8년 만에 뮤온라인에 새 서버를 추가했다. 이는 별도 이벤트 없이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원작과 IP 기반 신작 간 시너지가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시장에선 뮤아크엔젤은 모바일 뿐 아니라 PC로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있는 것에도 주목하고 있다. 과거 원작을 즐겼던 3040 이용자들이 대거 유입된다면 리니지2M 등 처럼 크로스플레이 흥행작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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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아크엔젤은 오는 27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마켓에 동시 출시된다. 게임 흥행 여부는 출시 이후 약 1주일 내에는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뮤 IP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는 웹젠이 모바일 게임 신작 뮤아크엔젤을 앞세워 다시 한 번 기업 성장을 시도한다"며 "뮤 IP는 국내와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다. 뮤아크엔젤이 뮤 IP의 영향력을 다시 알릴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