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모바일 게임 시장을 노린 신작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유명 IP 기반으로 제작된 레이싱 장르부터 MMORPG 장르까지 다양하다.
리니지2M과 리니지M, V4 등 기존 인기작들의 뒤를 이어 장기흥행에 성공하는 신작이 또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웹젠, 온페이스게임즈 등이 모바일 게임 신작을 잇따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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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해 11월 V4를 출시해 주목을 받은 넥슨코리아는 레이싱 장르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오는 12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PC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원작 특유의 레이싱 재미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각색한 게 특징이다. 4050 중장년 등 과거 원작을 즐겼던 이용자들과 MMORPG 장르에 피로도가 쌓여있는 젊은 이용자들에게 동시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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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슈팅 게임도 출시된다. 온페이스게임즈는 모바일 일인칭슈팅(FPS) 장르 RED DOT(이하 레드닷)을 오는 17일 구글 마켓에 선출시한다.
레드닷은 팀 데스매치, 폭파미션, 스나이퍼 모드 등이 슈팅 게임에서 익숙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임무 등도 담아냈다.
또한 이 게임은 테스트에서 공개하지 않은 여러 신규 모드와 총기, 장비류, 베일에 가려져 있는 캐릭터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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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5월 말, 늦어도 6월에 출시되는 신작도 있다. MMORPG 뮤아크엔젤이 대표적이다.
웹젠이 출시 준비 중인 뮤아크엔젤은 PC 게임 뮤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뮤아크엔젤은 원작의 주요 콘텐츠를 그대로 구현했으며, 원작 시리즈의 게임의 최상위 아이템인 대천사 무기를 두고 벌어지는 여정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길드 보스와 길드 경매장 등의 다양한 길드 콘텐츠로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기존 인기 MMORPG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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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달 초 라이엇게임즈는 턴제 전략 카드게임 레전드오브룬테라를 출시했으며, 데브시스터즈는 SNG 장르 파티파티 데코플레이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각 게임사가 4월부터 모바일 게임 신작 출시 소식을 잇따라 전하고 있다"며 "5월에는 레이싱부터 슈팅, MMORPG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출시돼 엄지족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