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국적 제약사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와 2억3천100만달러(약 2천8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GSK에 대규모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한 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GSK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 생산 네트워크를 더욱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계약은 2020년 기술 이전을 시작으로, 2022년 최초의 상업 공급이 예상되는 벤리스타의 상업 생산물량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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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규모는 GSK의 향후 요청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이 바이오 의약품을 환자에게 더 빨리 공급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바이오 제약 산업에 진출했다”며 “우리의 목표를 공유하는 회사인 GSK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