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LTE 저가 스마트폰 '홍미노트9S'가 SK텔레콤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서 판매된다. 샤오미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자급제 판매 채널을 확대해 국내 중저가폰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홍미노트9S는 이달 말 이동통신사 SK텔레콤 온라인몰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이통사와 샤오미는 홍미노트9S 출시와 관련된 세부 사항 협의를 막바지에 진행 중이다.
홍미노트9S는 쿼드 카메라를 갖춘 저가형 스마트폰으로 오는 29일 자급제 모델로 정식 출시된다. 오는 25일부터 4일간은 2천대 한정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현재 최종 확정된 사전판매 채널은 11번가와 쿠팡, 네이버쇼핑이다.
홍미노트9S는 인터스텔라 그레이와 글레이셔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4GB램/64GB 용량이 26만4천원, 6GB램/128GB 용량은 29만9천200원이다.
홍미노트9S는 6.67인치 디스플레이에 풀HD+해상도를 갖췄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720G 칩셋을 탑재했다. 5천2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8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후면 쿼드 카메라는 ▲4천800만화소 카메라 ▲8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화소 매크로 카메라 ▲200만화소 심도 카메라로 구성됐으며, 전면에는 1천6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다.
샤오미는 올해 국내 총판을 새롭게 맡은 한국테크놀로지와 손잡고 판매 채널을 기존보다 확대해, 국내 시장의 중저가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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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2018년 국내 처음으로 SK텔레콤과 KT 이동통신사 직영 온라인몰을 통해 홍미노트5를 판매한 적이 있다. 그러나 지난해 국내 출시한 홍미노트8T와 홍미노트7, 미9은 이동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만 판매했다.
샤오미는 다음 달 40만원대 5G 스마트폰인 미10 라이트도 국내 출시한다. 미10라이트는 샤오미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미10의 보급형 모델로, 6.57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765G 칩셋을 탑재했다. 4천160mAh 배터리에 후면에는 4천800만화소 카메라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를 채용했다. 샤오미는 현재 국내 이동통신3사와 미10라이트 출시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