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은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에 관한 지식 인증을 위해 제 1회 '금융DT 테스트'를 오는 7월 18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금융연수원은 금융권 디지털 전환에 관한 기본 지식과 업무 활용능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이 같은 시험을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https://image.zdnet.co.kr/2020/05/20/kunst_0lOcii7odeXNU3.jpg)
금융인 및 예비 금융인 뿐만 아니라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핀테크 기업 종사자, 예비 창업자, 일반인 등이 응시할 수 있다.
테스트는 총 80문제(객관식 4지선다)가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90분이다. 시험내용은 ▲디지털 전환의 이해 ▲디지털금융 트렌드 ▲디지털 금융 기술 ▲디지털 마케팅 등으로 구성되며, 총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할 수 있다.
한국금융연수원에서 발간한 수험 참고도서인 '디지털 금융의 이해와 활용'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되며, 이외 디지털 전환 트렌드 관련 내용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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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는 7월 18일 서울·대전·대구·부산 지역에서 실시되며, 원서접수는 6월 9~16일까지다.
한국금융연수원 문재우 원장은 "금융인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식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평가도구로써 앞으로 디지털 관련 부서 배치 및 업무개발, 신입직원 채용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